Artistic DirectorKATSUHIKO HIBINO

Media Art DirectorSEIICHI SAITO

ABOUT롯본기 아트 나이트 2015 '개최 개요'

'롯본기 아트 나이트'는 롯본기의 거리를 무대로 한 단 하룻밤의 예술 축제. 미술관을 비롯한 문화시설, 대형 복합시설, 상점가가 모인 롯본기의 거리 전역에 걸쳐 예술 전시, 음악 및 퍼포먼스, 토크 등의 이벤트 개최와 더불어 미술관의 개관시간 연장 및 입장료 할인, 다양한 매장에서 서비스 등이 실시됩니다.

■일시:

2015년 4월 25일(토) 10:00~4월 26일(일) 18:00
<코어 타임> 4월 25일(토) 18:22【일몰】~ 4월 26일(일) 4:56【일출】
※코어 타임은 메인 설치 미술(installation)이나 이벤트가 집약된 시간대입니다.

■개최장소:

롯본기 힐즈, 모리 미술관, 도쿄 미드타운, 산토리 미술관, 21_21 DESIGN SIGHT, 국립 신미술관, 롯본기 상점가, 그 밖의 롯본기 지구의 협력시설과 공공 공간

■입장료:

무료(단, 일부 프로그램 및 미술관 기획전은 유료)

■주최:

도쿄도, 도쿄문화예술위원회ㆍ도쿄 문화 발신 프로젝트실(공익재단법인 도쿄도 역사문화재단), 롯본기 아트 나이트 실행위원회【국립 신미술관, 산토리 미술관, 도쿄 미드타운, 21_21 DESIGN SIGHT, 모리 미술관, 모리 빌딩, 롯본기 상점가 진흥조합(50음순)】

■공동개최:

미나토구

문의: 03-5777-8600(헬로 다이얼)

※도쿄도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18세 미만인 분은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입장을 자제해 주십시오.

실행위원장 인사말

촬영: 미쿠리야 신이치로

매년, 봄을 수놓는 단 하루의 예술 이벤트, ‘롯폰기 아트 나이트’는 이번에 6회째(7년째)를 맞이합니다.
매회 참가하는 관객의 수도 굉장히 많아 지금은 도쿄를 대표하는 예술 이벤트로 성장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활동으로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미디어 아트를 도입하여 도심
속에 전개하는 예술의 새로운 방향성을 살펴보는 동시에 참가형 예술의 새로운
모습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살펴봅니다.
2020년에는 올림픽·패럴림픽이 도쿄에서 개최됩니다. 이 큰 이벤트를 향해 나아가는
도쿄에서 ‘롯폰기 아트 나이트’는 문화를 널리 알리는 커다란 행사가 될 것입니다.
예술과 도시에 관하여 창조성이 가득한 새로운 비전을 가지고 일본과 함께 전진해 나가고 싶습니다.
여러분, 단 하루뿐인 예술 축제를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2014년 11월 20일
롯폰기 아트 나이트 실행위원회 실행위원장 난조 후미오

예술 감독 인사말

촬영: 미쿠리야 신이치로

《질문》
롯폰기라는 거리와 아트라는 표현, 그리고 나이트라는 시간이 하나가 되면
어떤 결과가 나타날까요?

《분석》
롯폰기
도쿄에 있는 큰 거리. 다른 큰 거리는 철도 터미널(주로 JR 야마노테선)이 있어서
그곳으로 사람이 모여들어
성장했지만 롯폰기는 그와는 다르게 특징을 가진 큰 시설에 사람들이 모여 들면서 성장해 왔다.
아트
인간에게 내재되어 있는 힘. 그 힘의 존재를 스스로 깨닫게 될 때도 있지만 인간 내면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어서 미처 깨닫지 못할 때도 있다.
외적 요인에 의해 그 힘을 인식하게 될 때가 있는데, 그 외적 요인을 예술이라고 부를 때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사람이 본래 지니고 있는 힘을 가리킨다는 해석도 있다.
나이트
어둠의 시간대. 보이던 것이 보이지 않게 되거나, 보이지 않던 것이 드러나게 되는 시공간.

《대답》
롯폰기 아트 나이트
드러나지 않고 있던 「사람의 힘」이라는 것이 우리들을 향해 다가오게 된다.

아티스틱 디렉터 히비노 가쓰히코

사이토 세이이치 인사말

예술이란, 사람에 따라 자유롭게 다양한 가치를 부여하거나 인식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때로는 사람들에게 의문을 던지거나, 사람들을 연결시켜 주기도 하는 신비로운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예술은 다양하게 형태를 바꾸어, 엔터테인먼트나 광고의 영역에 이르기까지
그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아티스트 입장에서 보면 표현 영역이 확대되어 작품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 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났다고 할 수 있으며, 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표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많은 것들은 변화할 수 밖에 없으며,
예술 역시 그러한 흐름 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이번에 새로 책임을 맡은 미디어 아트 디렉터로서,
롯폰기 아트 나이트에 컴퓨터나 테크놀로지를 사용한 예술 작품을 들여 와, 거기에 어울릴 수 있는 시스템과 사람과 사람을 이어줄 수 있는 시스템을 되도록이면 많이 도입했습니다.
도쿄 올림픽·장애인 올림픽이 5년 후로 다가온 지금,
모두가 하나가 돼서 자연스럽게 같은 방향을 향하는 순간을,
올해의 롯폰기 아트 나이트에서부터 다시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미디어 아트 디렉터 사이토 세이이치